하카타야.

대략 이틀 전, 이 을 봤습니다.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 호기심(?)이 동했다.
○ '무료'다. (-_-;;)
○ 최근 자주 갔던 일본식 라면집과 비교해 보고 싶다.
○ 집에서 홍대까지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다.

그래서.
........야간 밤샘 알바 후, 한 잠도 안 자고(막장이다;;) 하카타야 홍대점 갔다왔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굳이 촬영하기로 마음먹었으면 휴대전화 카메라로 할 수 있었을 테지만, 왠지 민폐같기도 해서.....아니, 사실은 귀찮아서요. -_-)

보통 점심시간 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나갔습니다. (사람 많이 와서 몰렸다는 글을 봤기에...;;)
위치가 위치인지라 헤멜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찾았습니다. 홍대 질러존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더군요.
대략 도착하니 11시 25분. 비가 꽤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기하는 분이 대략 3명 쯤 보였는데......그 중 한분은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을 들고 읽고 있더군요. (.........) 역시 '덕후루스'의 힘? -_-;

종업원이 나와서 '손님이세요?' 라고 하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아직 개점시간은 안 됐지만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들어와서 좀 있다가 주문을 했습니다. 당연히 '돈코츠 라멘' 이었죠. 거기에 차슈토핑 추가.
.......막 그릇에 김치를 담고 있었던 찰나, 밖에서 낯이 익은 분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았는데.....누군가 옆에 와서 앉더군요.

......엔토류아님 이었습니다. (.........)

비로 인해 사람이 적을 거라는 생각으로 오늘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하긴 이오공감에 올라온 어느 글의 사진을 보니 어제 저녁쯤에 사람 많이 왔다고 본 것 같은데;

주문한 음식이 다 나오니,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되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적지 않게 내리는 날 치고는 말이에요.


종업원의 응대 태도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다른 일본식 라면집이 불친절 하다는 건 아닙니다.)
맛은.......'비교'한다고 하면 '상대적'일 수 밖에 없고(그것도 다른 곳의 같은 메뉴와의), 지금껏 여러 일본식 라면집에 갔다오고 '비교평가' 하신 분들마다 의견 차이가 적지 않은 것 같네요. (결국 '우열'이 아닌 '취향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일본식 라면'에 대한 지식도 한참 부족하고요.
그래서, 더 혼란스러울 것 같아 개인적인 감상(?)은 적지 않겠습니다.


다녀온지 상당히 오래되어 그 맛도 잊은 '하카타분코'에 한 번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멘야도쿄'는 최근 자주 가서 '하카타야'의 그것과 비교하기 수월했지만......

by 桂郞 | 2008/06/18 14:59 | 放談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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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세뇌 at 2008/06/18 16:02
이런 라면괴인들..!
Commented by 桂郞 at 2008/06/19 10:30
'설마 아는 사람과 마주칠까' 싶었는데 진짜 그렇게 됐네요;;;
Commented by 리엽 at 2008/06/18 18:43
한국에 와서 일본라면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요즘 미각이 사라져서(?) 음식을 먹어도 맛이 잘 안느껴지더군요. 아마 비슷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웃음)
Commented by 桂郞 at 2008/06/19 10:32
일본여행 가서 (진짜 느끼했다는) 일본식 라면을 먹었다는 여동생을 데리고 언급한 '멘야도쿄'라는 곳에 가서 돈코츠 라면을 먹었습니다.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응?)


어디까지나 스스로 먹어봐야 안다는, 새삼스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Commented by Bambi at 2008/06/19 00:53
금요일은 임시 휴무예요. 목요일까지 가오픈 이벤트 합니다.
Commented by 발칸 at 2008/06/19 04:21
하카다분코가 요즘 가격이 올랐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문전성시.
Commented by 桂郞 at 2008/06/19 14:17
'요즘'까지는 아니고 좀 됐습니다. '멘야도쿄'라는 데가 아직도 돈코츠 라멘 한 그릇에 5000원 받는 게 참 '이상할 정도' 입니다만......

오늘(19일) 점심 때 가봤습니다.
사람 많더군요. 30분 정도 줄서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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